2020년 10월 티스토리 운영결산 - 쿠팡 파트너스는 복권
by HunSS(훈쓰)
저는 2년간 열심히 키운 티스토리를 실수로 날려버리면서 정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성 들여 열심히 쓴 글들을 모두 날려 버리고 나니 2년간의 시간이 사라져 버렸던 것 같았어요.
그로부터 약 반년이 지나고 나니 블로그는 저에게 꽤나 큰 취미생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취미도 많이 해보려고 했지만 블로그처럼 언제 어디서나 좋아하는 일을 공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취미는 별로 없더라고요.
8월부터 다시 시작한 블로그는 8월 말에 에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고 9월, 10월 열심히 활동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9~10월의 블로그 운영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열심히 증가 중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다루는 수익형 블로그가 아닌 만큼 방문자를 끌어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러나 8~10월로 오면서 꾸준히 늘어나는 방문자를 보면서 그래도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있죠. 게다가 애드센스 또한 방문자와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 느꼈어요.
그중에서도 검색 유입량이 많이 증가를 했는데요. 9월과 10월의 검색 유입량을 비교해보면 네이버와 구글의 유입량 증가폭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게다가 10월부터 네이버 유입이 되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이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오히려 다음유입은 줄어버렸습니다. 다음 이용자가 너무 적은 데다가 제가 적는 글들은 다음을 이용하는 유저들과는 맞지 않나 보더라고요.
애드센스 수익은 사실 아주 미미한 수준이에요. 일 300~500명이 전부다 보니 애드센스 수익은 기대기 어려워요. 그렇지만 애드센스는 블로그와 같이 커가는 수익이라 생각하면 좋아요.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의 방문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애드센스 수익도 늘어나기 때문에 블로그와 같이 커간다고 생각을 해야 편하거든요.
9월 복덩이 쿠팡 파트너스
애드센스는 블로그가 미미하면 수익도 미미하지만 쿠팡은 그렇지 않아요. 쿠팡 파트너스는 구매가 이루어져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어떤 제품이 판매가 되는지에 따라서 수익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거든요.
9월에 올렸던 미밴드5글이 많은 유입이 생기면서 수익도 어마어마하게 생겼어요. 물론 저는 여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거든요.
쿠팡 파트너스의 링크만 올리면 블로그는 저품질에 빠지게 돼요. 더군다나 수익이 크게 발생하여 쿠팡 파트너스에만 연연하면 블로그 글 주제가 그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블로그의 퀄리티도 블로그 자체도 저품질에 빠지기 쉬워요.
가끔 복권처럼 터져주면 좋은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았어요. 제 수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9월에는 크게 나온 것이고 10월의 수익은 큰 폭으로 줄었어요.
블로그 수익은 여러 가지로 병행하면 좋아
티스토리를 하시는 분들의 목적은 당연히 수익일 거라 생각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단순히 체험단, 기자단 등 원고료나 체험 제품을 제공받는 것에만 의존해야 하지만 티스토리는 그럴 걱정이 없거든요.
내가 어떤 글을 쓰더라도 퀄리티가 좋고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면 광고수익이 네이버 블로그의 광고수익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티스토리로 넘어오는 분들이 많은 것이겠죠. 글만 잘 써도 수익이 생가니 다른 것에 관여를 받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애드센스는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에요. 정말 수익만 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처럼 미비한 수익만 생기게 되거든요.
여기에 쿠팡 파트너스 같은 부가적인 수익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쿠팡 파트너스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거예요. 저는 제품 리뷰를 주로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쿠팡 파트너스가 어울렸던 것이에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애드센스 외에 다른 방식으로도 수익을 올려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종류가 겹치면 수익이 분할하여 좋지는 않으니 잘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려면 추천인을 입력하자
쿠팡 파트너스는 처음 시작할 때 추천인을 입력하는 제도가 있어요. 추천인을 입력하면 1달간 수익의 1%를 추가로 지급해주거든요. 만약 이 글을 읽으시고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꼭 추천인을 입력해서 시작하세요.
저는 추천인을 모르고 시작해서 추가 수익을 받지는 못했지만 입력하면 추천인 당사자나 가입하는 분 모두 수익이 생기더라고요. 제 추천인 코드는 AF4388492 입니다.
올해의 목표
8월부터 시작을 했지만 2020년의 티스토리 목표가 있어요. 카카오와 계정이 통합되기도 했고 네이버도 Ui가 바뀌어 블로그의 유입 동향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만의 목표는 일 방문량 1000명을 유지하는 것이에요. 현재도 300~500명으로 들쭉날쭉하지만 앞으로 2달이 남은 만큼 좀 더 열심히 해서 방문자를 올려보고 싶어요. 다른 분들도 목표를 만드셔서 꼭 이뤄보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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