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형 LDS센서, 초박형 로봇청소기의 진화 치후 360 S10 (X100) 출시
by HunSS(훈쓰)
2021년 치후 360의 신제품이 공개되었다. 중국 내수용 제품명은 X100이며 아마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가 된다면 S10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X100제품은 특별한 제품이다. 기존 LDS센서를 탑재한 로봇청소기의 경우 라이다 센서가 위에 위치해 낮아도 9cm의 후반대 높이였다. 로봇청소기가 갈수록 낮아지는 이유는 침대 밑이나 소파 밑을 청소해주기 위함인데 기존의 라이다 센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X100은 같은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8.5cm로 로봇청소기의 높이가 대폭 낮아졌다. 기존에 낮은 로봇청소기의 경우는 카메라 센서, 자이로 센서등 정확한 맵핑 기술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똑똑한 로봇청소기라 부르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기에 상단에 LDS센서가 달린 로봇청소기를 줄곧 사용했던 것이다.
이렇게 낮아질 수 있는 기술은 바로 3개의 라이다 센서를 매립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X100에는 1개의 LDS센서와 2개의 OLS 라이다 센서가 들어가 총 3개의 라이다 센서로 작동을 하는 제품이다. 더군다나 매립이 된 센서는 외부로부터 충격에 보호를 할 수 있어 내구성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X100은 3개의 라이다 센서를 이용하여 3D 입체적으로 스캔을 하는데 여기에 dToF 기술이 더해져 기존 2D형태의 지도를 뛰어넘어 3D의 입체적인 집안 지도를 그려낸다. 센서가 매립되었음에도 맵핑 능력은 더 뛰어나 졌을 뿐 아니라 집안 환경에서의 약 100여 개 물체를 식별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그 외에는 벽 센서를 ToF센서에서 적외선 센서로 바꿔 110℃ 각도로 스캔을 하여 회피 기능이 더 향상됐다고 한다.
이제는 더 고차원의 로봇이 집안을 청소하게 된다. X100은 센서 성능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Nidec사의 새로운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하여 최대 3300Pa의 흡입력을 보여준다. X95(S9 MAX)의 경우 2650Pa이었기 때문에 약 24%의 흡입력이 향상된 셈이다.
물론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사용되어 최대 3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며 500ml의 대용량 먼지통, 520ml의 대용량 물통이 탑재되어 300㎡의 면적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물걸레는 전자제어 출수 방식이기 때문에 앱으로 출수량을 조절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청소를 할 수 있다.
치후 360의 X100은 3299위안(약 57만원)으로 출시가 되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임을 보여주는 고가의 제품이다. 현재는 할인 판매로 2699위안(약 46만원)에 판매 중이다. 치후 360은 중국 버전과 글로벌 버전 간의 앱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에 X100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S10이 국내에 정발이 된다면 그때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치후 제품은 한국에도 꾸준히 정발이 되는 만큼 X100(S10) 모델의 출시를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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