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로봇청소기 L10 Pro 정발 소식과 그 외의 신제품 소식 (Z10 Pro, W10)

출처 - 드리미 공식 홈페이지

 

  꾸준한 가성비 제품들을 앞세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드리미는 중국과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가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리미(Dreame)는 무선청소기를 시작으로 헤어드라이기와 로봇청소기까지 모터를 이용한 가전제품의 분야를 넓히며 저렴한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 미래의 기술들이 집약되는 로봇청소기 분야의 제품도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드리미의 로봇청소기를 살펴보려고 한다.

 

KC 인증이 완료된 L10 Pro 로봇청소기

 

Dreame Bot L10 Pro

 

 드리미 L10 Pro 로봇청소기는 전면에 3D 사물 인식 및 회피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한 로봇청소기이다. 작년(2020)부터 로봇청소기 회사들은 전면에 사물 인식 센서를 탑재하여 AI 기술과 접목시켜 로봇 스스로가 사물을 인식하여 판단한 뒤 회피하여 청소하는 기능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오즈모 T8과 로보락 S6 MAXV가 그 예에 의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들어가면 제품의 가격이 꽤나 높아진다. 실제로 로보락 S5 MAX와 S6 MAXV의 출시가만 비교하더라도 약 20만원이나 차이가 날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드리미 L10 PRO는 최신 기술이 들어갔음에도 적절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다.

 

 드리미 L10 Pro의 출시 가는 중국의 경우 2699위안 (약 46만 원), 글로벌에는 399달러(약 45만 원)로 전면 AI 센서가 들어간 제품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대략 이 가격선에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국립전파연구원 사이트에 4월 21일 날짜로 드리미의 로봇청소기 KC인증이 등록되었다. 모델명은 'RLS5L'인데 이 모델이 바로 L10 Pro 제품이다.

 

 물론 제조사인 드리미 자체에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100% 국내에 정발이 될 것이라는 보증은 없다. 그러나 드리미의 무선청소기부터 D9 로봇청소기가 현재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점을 미뤄본다면 L10 Pro 모델도 곧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L10 Pro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4000Pa 흡입력, 5200mAh 배터리, 270ml 전자식 물통, LDS 센서 + 3D AI 사물 회피 센서

 

 

21년 로봇청소기 트렌드인 엠티(클린) 스테이션을 탑재한 Z10 Pro

 

 본 포스팅의 가장 맨 위의 사진을 다시 보면 드리미에서 L10 Pro 외에도 2종류의 로봇청소기를 더 출시할 예정으로 보인다. 아직 미 출시된 2개의 제품은 바로 Z10과 W10인데 이 제품은 현재 정보가 없고 위 사진만으로 판단을 해야 하기에 대략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Dreame Bot Z10 Pro다. 이제는 빠지면 아쉬운 오토 엠티 스테이션은 바로 로봇청소기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스테이션이다. 로봇청소기의 충전과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집진 기능이 하나의 스테이션에 탑재되는데 공간을 어느 정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편리함을 이길 수는 없다. 이 기능은 직접 사용을 해보기 전에는 잘 못 느낄 수 있지만 한 번 사용을 해보면 역체감이 정말로 크게 다가온다.

 

 두 번째로는 L10 Pro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3D 센서가 탑재된 모습을 보인다. 엠티 스테이션 하나 생겼다고 기존에 있던 기능이 빠지면 섭섭하지 않은가. 아마 L10 Pro의 상위 버전이 바로 Z10 Pro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Z10 Pro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4000Pa 흡입력, 5200mAh 배터리, 170ml 물통(전자식인지는 불분명), 4L 엠티 스테이션 먼지통, LDS+3D AI 사물 회피 센서

 

물걸레를 자동으로 빨아주는 드리미 W10 로봇청소기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Dreame Bot W10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형태의 로봇청소기가 아닐까 싶다. W10은 회전형 물걸레 2개가 로봇청소기 후면에 탑재되어있는데 오토 클리닝 스테이션에서 물걸레를 자동으로 빨아주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형태로 가장 유명한 제품은 NarWal 로봇청소기인데 이 제품의 가장 큰 아쉬움은 물걸레 청소 시 진공흡입 청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도 어려운 제품이다. 또 에코백스에서 비슷한 형태로 N9+를 21년도에 출시했는데 LDS센서가 빠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여 나온 제품이 바로 드리미 W10이 아닐까도 생각이 들 정도로 제품 컨셉만 봐도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자동으로 물걸레를 빨아주며 전면에는 진공흡입을, LDS센서로 정확한 맵도 그려 모두가 원했던 제품이 바로 드리미에서 나온다.

 

 심지어 출시되는 브랜드가 드리미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여태 출시한 제품들은 가성비 제품으로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출시가 되기에 W10 제품이 더 기다려지는 것도 같다.

 

 드리미 W10 로봇청소기의 알려진 간단한 스펙은 다음과 같다. 4000Pa 흡입력, 6400mAh 배터리, LDS센서, 4L 물통을 탑재한 오토 클리닝 스테이션.

 

출처 - www.dreame-technolog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