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돈까스 맛집 구파발 긴자료코 은평진관점
by HunSS(훈쓰)
평소 일본식 돈까스도 좋아하고 경양식 돈까스도 좋아하여 이 두가지 장점이 합쳐진 긴자료코의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먹으러 종종 찾아오고는 한다. 여러 지점에 방문을 해 먹어보았고 포장도 해서 먹어보았지만 긴자료코는 점바점을 어느정도 타는 식당이었다.
오늘은 구파발역에 위치한 긴자료코 은평진관점을 찾아왔으며 이곳은 내 기준에서 나름 평균 이상 하는 매장이었고 주차하기도 편하여 여러번 온 매장이다.
긴자료코 은평진관점은 여느 긴자료코와 같게 닷지석으로만 되어있으며 매장 크기 역시 다른 긴자료코 매장과 비슷한 크기이다. 자리에는 젓가락, 포크와 나이프, 숫가락 모두 구비가 되어있어 음식이 나오면 메뉴에 맞게 준비하여 먹으면 된다.
깍두기와 된장국, 물은 한켠에 구비되어있어 음식을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뒤 밑반찬 준비를 직접 하다보면 어느새 음식이 나온다.
이건 내가 주문한 데미그라스 돈까스 (밥 1.5인분). 꾸덕한 생크림 데미그라스 소스가 돈까스를 완전히 덮어 부족하지 않은 소스양이었으며 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내가 딱 좋아하는 긴자료코의 돈까스 모습이다.
간혹 어떤 지점은 튀김이 눅눅하게 튀겨지기도 하고 소스 양을 적게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 구파발 지점은 그렇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럽다.
이건 동료분이 주문한 이번에 새로나온 데미그라스 치킨까스. 돈까스 뿐 아니라 치킨까스 역시 아주 큼직하며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다.
긴자료코 돈까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두툼한 고기! 얇게 편 경양식 돈까스의 아쉬움을 이곳에서는 잊을 수 있다. 두꺼운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 달콤느끼한 데미그라스 소스까지. 이 환상의 조합이 너무 좋다.
데미그라스 소스는 먹다보면 느끼해지는데 이때 함께 제공되는 겨자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은 사라지고 소스의 향과 겨자의 향이 어우러져 너무나 맛있다. 진짜 아직 긴자료코에 와보지 않는 분들은 꼭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먹어봤으면 좋겠다.
긴자료코 은평진관점의 건물 주차 요금은 30분당 1,000원. 상당히 저렴한 주차요금임에도 1시간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주차요금 걱정없이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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