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단골 맛집 일미 양꼬치 커플세트에 하얼빈 한 잔~ 그리고 쿠키날 카페로
by HunSS(훈쓰)
대만여행을 마친 오늘 저녁으로 뭐를 먹을까 하다 고른 양꼬치! 여태 대만에서 중국음식을 먹고 왔음에도 전혀 어색함을 못느끼고 고른 양꼬치. 연신내 근처에서 고깃집을 고르다가 자주 가던 일미 양꼬치를 선택했다.
이곳 일미양꼬치는 다른 집과는 다르게 훠거를 서비스로 주는데 이 훠거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맵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훠거다.
일미 양꼬치는 꿔바로우도 맛있고 쯔란씬관도 맛있지만 오늘은 양꼬치만 먹으러 왔다. 그래서 우리는 커플세트 2인으로 주문! 커플세트는 양등심 2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등심 꼬치는 따로 주문은 어렵고 구이로만 주문할 수 있어 등심꼬치를 맛보려면 커플2인을 주문해야 한다.
주문을 하면 바로 내주시는 훠궈. 숙주, 고기, 청경채, 유부 등 이걸 기본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이거 진짜 맛있어서 연신내에서 양꼬치를 찾는다면 일미 양꼬치 진짜 추천!
끓으면 먹으라는 말씀에 끓고나서 10초 후 바로 먹기 시작! 숙주 대박이고 고기는 덤~ 대만에서 먹던 훠궈랑은 향신료 맛이 적었지만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서비스 훠궈!
자 이제는 양꼬치를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과 양념들~
중국 음식 하면 당연히 나오는 구운 땅콩과 짜차이. 양념은 참소스를 가미한 양파와 쯔란 양념. 통쯔란은 옆에 젓가랑 통에 구비되어있어 추가로 먹으면 아주 맛있다.
자 이제 불이 들어왔구요~ 화력이 아주 좋은 숯불 대령이요~
여기 일미 양꼬치는 신기한게 트레이와 꼬치에 톱니모양이 없고 자석으로 되어 돌아가는 것이 신기했다. 숯불에 지글지글 익고있는 양꼬치를 보고있자니 침이 줄줄~
여기에 버섯도 올려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는 양꼬치 조합. 여기 오면 우선 세트로 주문을 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요리를 먹거나 꼬치를 추가해 먹는걸 추천한다.
당연히 양꼬치에는 칭따오겠지만... 그 칭따오의 논란이 있은 후 하얼빈이지~! 양꼬치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니 한 잔만 마셔주고 우리는 카페로 고고~
느끼해진 속을 달래주러 온 연신내 쿠키날 카페. 연신내에 몇 없는 이쁘고 맛있는 쿠키를 파는 카페다. 안에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인 것 같다.
쿠키 종류도 많고 휘낭시에 종류도 많은 쿠키날 카페. 우리는 오리지널 르뱅쿠키와 얼그레이 크림치즈 쿠키를 주문했다.
음료류는 쿠키라떼와 쿠키슈페너가 이곳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우리는 느끼한 속을 달래주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주문~
블루(다크) 아메리카노는 향이 좋았고 씁쓸한 커피였으며 레드(산미)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한편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커피였다. 다만 여자친구는 신맛이 강하다고 했지만 나는 신맛도 느끼지 못하고 싱겁다고 느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블루(다크) 원두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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