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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로봇청소기 치후360 S9 MAX

by HunSS(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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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일을 덜어주는 필수 3대 가전제품은 '식기세척기', '빨래 건조기', '로봇청소기'라고 하죠. 이 중에서 저는 로봇청소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최신 기술력들의 집합체이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용하기 가장 좋은 가전제품이기도 합니다. 원격조종을 하거나 실시간 청소상태, 로봇청소기의 오류나 소모품 관리까지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요즘 나오는 로봇청소기죠.

 

 그러나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른들은 아직까지 스마트폰의 사용이 익숙지 않아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데도 자녀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기를 조작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대기업 로봇청소기는 조금 더 친절하게 그리고 고장이 덜 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기기조작이 미숙하다고 최신 기술력들의 사용을 미루실 건가요? 간단한 리모컨 하나만 있다면, 조그마한 리모컨 하나만 있더라도 어느 누구나 쉽게 조작을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로봇청소기가 바로 치후 360 S9 MAX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간단한 리모컨 조작법

 

 

 S9 MAX 로봇청소기는 리모컨이 기본 구성품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리모컨의 조작도 상당히 간단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요. 리모컨 버튼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어떠한 작동이 되는지 쉽게 유추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잘 모를 수 있으니 간단하게 버튼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방향 버튼 - 로봇청소기를 원하는 위치로 쉽게 조종하여 이동시킬 수 있다. 방향 버튼을 누르면 로봇청소기가 이동하면서 흡입도 같이 작동이 된다.

 

 시작/정지 버튼 - 이동 조작(방향) 버튼 사이에 있는 버튼은 청소 시작/ 멈춤 버튼이다. 한 번의 클릭 하나로 로봇청소기가 집안 전체를 청소하며 도중에 누르면 일시정지를 하게 된다.

 

 구역 청소 버튼 - 이동 버튼으로 청소기 위치를 조정한 뒤 구역 청소 버튼을 누르면 청소기가 위치한 지역으로부터 일정한 구역 범위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더러운 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시킬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충전 복귀 버튼 - 로봇청소기가 청소 도중 청소를 끝내고 충전을 시키고 싶을 때 누르면 로봇청소기가 도킹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충전을 시작한다.

 

 흡입력 조절 버튼 - 바람개비 모양의 버튼은 청소기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확인이 가능한 표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청소기의 소음을 보고 구분을 해야 하는 아쉬움은 있다. (총 4단계로 조절 가능)

 

 

 리모컨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흡입력 조절 시 상태를 알 수 없다는 부분과 방향 버튼으로 이동시 버튼을 떼면 흡입이 중단되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어 직진을 시키다가 좌회전을 하려고 버튼에 손을 떼면 흡입이 멈추고 다시 흡입력을 끌어올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조작 시는 계속 흡입을 유지하는데 리모컨으로 조작 시는 흡입을 했다가 멈췄다가 하는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리모컨으로 제품을 이동시키며 간단한 청소를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역청소 모드를 잘 활용한다면 리모컨의 역할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작동/정지 버튼만 이용해도 정말 편하거든요.

 

 

강력한 흡입력

 

 

 치후 360 S9 MAX의 스펙상 흡입력은 2650Pa입니다. 이는 기존 S9 제품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인데요. 실제로 흡입을 해보면 쌀알이나 그보다 살짝 큰 이물질은 충분히 흡입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솔직한 말로 요즘 나오는 로봇청소기는 흡입력이 대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청소기들은 실사용에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할 거예요.

 

 

 S9의 작동소음을 제가 가지고있는 로보락 S5 MAX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흡입력 최대 상태로 진행을 했으며 로보락 S5 MAX의 흡입력은 2000Pa, 치후360 S9 MAX의 흡입력은 2650Pa인걸 감안한다면 소음을 꽤나 잘 잡아준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 로보락 S5 MAX의 경우는 70~72dB이 나왔으며 치후 S9 MAX는 70~74dB의 소음이 나왔습니다. 영상에서는 치후 제품만 배기구 쪽이 측정되었기 때문에 높게 나왔지만 평균적인 소음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들었을때는 치후제품이 조금은 더 금속음이 잘 들리는 느낌이었어요.  

 

 

편하지만 편하지 않은 물걸레 방식

 

물통 탈착방법
먼지통 탈착 방법

 

 치후 360 S9 MAX는 독립된 물통을 가지고 있어 간편하고 깔끔하게 물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물통은 로봇청소기의 커버를 열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조금은 있으나 물통이 로봇청소기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외관적으로 깔끔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물통을 빼내고 장착하는 데는 정말로 편했습니다. 먼지통과는 독립된 물통인 만큼 관리하기도 상당히 편했어요.

 

200ml 용량의 물통

 

 하지만 S9 MAX의 물통의 용량은 200ml로 큰집에서 물청소를 하기에는 아쉬운 용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안쪽에 들어가 있는 물통의 구조상 용량이 적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출수량 3단계(최대)로 청소를 하였을 때 약 30평 정도를 간신히 커버하는 정도였으며 그 이상은 출수량 2단계나 1단계로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2단계로 사용을 하여도 걸레에 충분히 물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이 완전히 잘 안 빠지는 물통

 

 물걸레가 가능한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통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끼게 될 겁니다. 물통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물통에서 쉰 냄새가 나기도 하며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을 하기 때문이에요. S9 MAX의 물통은 물을 완전히 빼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주입구 때문에 물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물론 물을 완전히 빼내는 방법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분무기를 이용해 물통을 비우면 깔끔하게 비워지며 S9 MAX의 물통은 주입구에 아무것도 없어 건조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뒤로 장착해야 하는 물걸레

 

 마지막으로 S9 MAX를 사용하면서 물걸레 청소 방식의 아쉬움은 바로 물걸레 장착방법입니다.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뒤로 충전하는 방식 때문에 물걸레를 장착할 때는 로봇청소기를 충전독에서 빼낸 뒤 걸레를 장착해야 합니다. 물론 바퀴 저항이 거의 없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불편함은 있어요.

 

쉬운 소모품 관리

 

롤러 부분이 빠지는 브러시
물세척 가능한 필터와 먼지통

 

 머리카락이 엉키면 빼내기 쉬운 메인브러시는 물론 먼지통에 달려있는 머리카락 제거 칼날,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와 먼지통까지 소모품 관리 하나는 정말 편했습니다. 

 

 

깔끔한 어플

 

 

 어플은 상당히 깔끔하고 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메인화면에 거의 모든 기능들이 표시가 되어있어 한 눈에 확인과 조작이 가능했으며 자동으로 방이 구분됨과 동시에 금지구역, 가상벽 등도 설정하기 쉬운 UI로 어플환경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치후 제품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충돌방지(가구보호) 설정은 꽤나 신기했는데요. 이 설정을 끄면 좀 더 구석구석 밀착하면서 청소를 해 청소시간이 살짝 길어지지만 이 설정을 켜면 가장자리를 조금은 가볍게 청소를 하여 가구와 충돌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청소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이 설정을 킨 상태로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았어요.

 

S9 MAX 1달 사용후기 결론

 

 치후 360 제품을 처음 사용을 해보아서 1달간 어떤 부분들이 다른지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S9 MAX는 기본적인 성능이 탄탄한 제품이에요. 물걸레 청소는 물론 준수한 흡입력에 최대 1년치의 추가 소모품까지 제품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이었습니다.

 

 물걸레 청소 부분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그 외에는 흡입과 어플사용성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기에 불편함 보다는 만족감이 더 높은 제품이었던것 같아요.

 

 리모컨 사용에 믿을 수 있는 팅크웨어의 AS를 생각한다면 남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은 바로 치후 S9 MAX가 아닐까 싶어요. 이상 치후 360 S9 MAX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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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팅크웨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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