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JIETU Lightning 무선 공기주입기 후기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와 비교)

 

 샤오미 미지아 공기주입기에 이어서 요즘 핫한 에어펌프(컴프레셔)가 하나 있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MOJIETU에서 나온 Lightning 공기주입기인데요. 모지에투는 이게 무슨 브랜드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생소한 브랜드일 거예요. 모지에투는 샤오미의 생태 기업인 로이드미(Roidmi)에서 자동차용품을 전용으로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어낸 것으로 로이드미의 자동차용품 전용 브랜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이트닝 공기주입기는 유명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도 크라우드 펀딩이 된 제품인데요. 크라우드 펀딩 시 가격은 54달러였지만 현재는 제품이 정식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여 33.5달러에 구매를 할 수 있어 저도 한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이미 저는 샤오미 미지아 공기주입기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제품의 비교도 간단하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토끼가 모자를 쓰고 있는 로고를 가진 모지에투 라이트닝 에어펌프의 상자는 위처럼 생겼어요. 군더더기 없고 견고한 상자로 배송이 되었는데요. 안에 제품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상자를 열자마자 나오는 건 단단한 하드케이스네요. 기본적으로 하드케이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첫인상을 좋게 해 줍니다.

 

 

 하드케이스(파우치)를 열면 안에 본체, 설명서, 호스, 노즐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을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모지에투 로고가 그려져 있는 공기주입기 본체는 원통형 모양을 띄고 있고 설명서를 제외한 부속품들은 호스, 3가지 노즐, USB-C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기본 호스에 달린 공기주입 방식은 슈레더 같고요. 프레스타 방식의 노즐과 공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핀, 튜브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플라스틱 노즐이 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에어펌프와 외관 비교

 

 

 샤오미 미지아 제품은 천 파우치를, 모지에투 제품은 하드케이스를 제공해 샤오미는 휴대성을, 모지에투는 안전함을 강조하는 느낌을 주었어요. 크기만 보더라도 샤오미 제품이 살짝 더 작은 것을 볼 수 있어요.

 

 

 공기주입 호스를 장착한 상태는 위 사진과 같아요. 여전히 모지에투가 좀 더 큰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무게 역시 달랐는데요. 호스를 포함하여 샤오미는 431g을 모지에투는 483g을 보여주네요. 아무래도 샤오미는 플라스틱 외관을 모지에투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외관을 가졌기 때문에 조금 더 나가는 경향도 있는것 같아요.

 

 외관 재질을 따져본다면 오히려 모지에투 제품이 많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어요.

 

 

 공기주입 노즐도 거의 차이는 없지만 모지에투 제품에만 플라스틱(튜브) 노즐이 들어있어서 구성품이 조금 더 알찼습니다.

 

 

 두 제품이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디스플레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두 제품 모두 PSI는 물론 Bar 단위로도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두 제품 모두 공기압을 표시해주지만 배터리 잔량은 표기가 안 되는 것이 아쉽기는 했어요.

 

 

 아차 다른 점이 또 있는데 바로 충전 방식과 조작 방식이에요. 샤오미는 마이크로 5핀, 모지에투는 C타입 충전을 지원하고요. 샤오미는 물리 버튼, 모지에투는 터치식 버튼을 지원합니다.

 

 

타이어 공기주입 영상

 

 

 두 제품으로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를 넣어보았습니다. 공기압을 0 PSI로 만든 뒤 55 PSI까지 넣어보았는데요. 샤오미의 경우 1분 29초, 모지에투의 경우는 1분 14초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잔여 공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실제로는 크게 차이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러나 샤오미는 2000mAh의 배터리, 모지에투는 2600mAh의 배터리의 잔량을 가졌기 때문에 타이어를 넣을 수 있는 개수 정도에서는 모지에투가 조금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모지에투를 사용하면서

 

LED플래시와 SOS

알루미늄의 금속 외관

원통형 제품의 장점

 

 샤오미 미지아 제품 대비 배터리 용량도 600mAh 정도 늘었고 충전방식 역시 5핀에서 USB-C타입으로 바뀐 점, 플라스틱 외관에서 금속 외관으로 바뀐 부분을 생각해보면 지금 구매를 한다면 저는 모지에투 라이트닝 제품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MOJIETU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는 터치가 너무 잘 인식되는 점이었어요. 이점을 제외한다면 모지에투 제품 추천드립니다.

 

[ MOJIETU 공기주입기 구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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