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구매한 돼지코 추천 #얇은 #초박형 #16A
by HunSS(훈쓰)
해외직구를 하다 보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변환 어댑터(플러그); 즉 돼지코입니다. 요즘은 직접 해외직구를 하기보다는 구매대행을 더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며 구매대행 판매자들은 돼지코를 하나씩 껴서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딸려오는 돼지코는 정말 형편없는 퀄리티의 변환 플러그로 저는 이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전자제품은 미세한 접점불량 하나만으로도 고장이 날 수 있고 심하면 불이 날 수도 있죠. 더욱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전열기구(난방기구)를 해외직구로 많이들 구매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플러그를 개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손재주가 없고 직접 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돼지코를 물려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어요.
변환 플러그(돼지코)는 제품마다 허용전류가 다르기 때문에 전자기기에 맞지 않는 스펙의 돼지코를 사용하게 되면 열을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리거나 화재로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만약 사람이 그 자리에 없다면 뉴스에 흔히 나오는 화재사건을 직접 겪게 되는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돼지코는 아무거나 이용하면 안 되고 사양(스펙)을 잘 따져보기도 해야 하며 뻥 스펙이 아닌 진짜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 인지도 중요합니다.
위 두 제품은 사양이 다른 돼지코입니다. 왼쪽은 250V~ 10A의 제품으로 최대 2500W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한국의 전압은 220V로 2200W의 제품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반면 우측의 제품은 250V 16A로 최대 4000W까지 허용이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3520W 이하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충전기, 간단한 소형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던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난방기구, 헤어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멀티탭 등을 사용할 때는 우측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초박형 돼지코
서비스로 주는 돼지코는 항상 왜 이리 두꺼울까요? 크기가 작은 충전기를 구매했는데 돼지코 때문에 부피만 더 늘어난다면 작은 충전기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겠죠? 그래서 추천드리는 돼지코는 바로 초박형 돼지코입니다. 초박형은 한자 풀이대로 뛰어나게 얇은 형태를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상당히 얇게 만들어져 약 8~9mm 정도만 튀어나오는 제품이 바로 초박형 돼지코입니다. 그렇다면 얇은 돼지코라고 스펙이 낮은 제품이지 않을까 고민을 하실지도 모르죠. 전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박형 돼지코도 10A, 16A의 제품까지 출시가 되어 안정적으로 난방 기구 제품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퀄리티도 좋기 때문에 가격은 3~4천원 정도로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16A의 팔각형 돼지코
이 제품은 제가 가장 최근에 구매한 제품이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초박형 돼지코입니다. 제품의 퀄리티가 가장 완벽할 뿐 아니라 제품의 스펙 또한 250V 16A로 소비전력이 큰 제품을 이용하더라도 걱정이 없는 돼지코예요.
게다가 크기는 45*45*48mm로 작은편이라 따로 휴대를 하기에도 좋은 편이고 접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접지가 필요한 직구 제품에 이용하기도 좋아요.
스펙과 마감이 좋은 만큼 제품의 가격은 1개 기준 4.87달러로 약 5천 원이나 하기 때문에 비싼 감은 있어요. 그렇지만 2개, 4개, 6개 들이로 구매하면 개당 2천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니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 제품은 4개 혹은 6개를 한 번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전기에 사용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길이가 낭비되지 않아서 휴대성이 좋아져요.
다른 초박형 제품도 많지만 제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결착력 때문인데요. 많이 판매되는 초박형 돼지코들에 비해 뛰어난 결착력을 보여줬어요. 특히 충전기에 돼지코를 물려 사용할 때 무게 때문에 쉽게 빠져버리는 불편함이 있죠. 팔각모양의 이 돼지코를 이용할 때는 불편함이 훨씬 덜어졌어요.
돼지코를 자세히 보면 11자 플러그 입구 쪽에 장치가 있어요. 이 장치가 결착력을 높여주는 장치로 보입니다. 다른 돼지코들은 별도로 장치가 되어있지 않거든요.
이 제품을 이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딱 2가지였어요. 첫째로 2구 콘센트에는 2개를 동시에 이용하지는 못한다는점. 물론 하나만 이용 시에는 벽 콘센트 2구 모두 사용이 가능하긴 했어요.
두번째로 아쉬운 점은 바로 11자나 小 형태인 중국, 미국 등의 플러그만 사용이 가능하고 한국, EU형의 플러그는 사용할 수 없는 점이에요.
이왕이면 이런 제품처럼 전세계 나라의 플러그가 호환되면서 초박형인 제품이 좋으니까요. 물론 위 제품은 제가 사용하기로는 제품 마감이 아쉬워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초박형, 저렴한 가격, 다양한 플러그 지원, 16A 등 제품의 특징이 너무 좋은 제품이기는 하죠.)
초박형 돼지코 사용후기 마무리
위 사진에 있는 제품 모두 간단히 쓰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에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제품은 당연 팔각형의 제품이에요. 남다른 결착력, 뛰어난 마감, 16A의 스펙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 바로 팔각모양의 제품이기 때문이죠.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팔각 검정 초박형 돼지코에 관한 장/단점을 적으며 마무리를 할게요.
장점 | 단점 |
뛰어난 마감 | 1개 단독 구매시 5천원의 가격 |
16A의 허용전류 | 11자 플러그만 지원 |
45*45*48mm 작은사이즈 | |
고정이 잘 되는 돼지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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