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드리미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 dreame L10 PRO
by HunSS(훈쓰)
19~20년에 들어서 시중에 판매되는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기술력이 정말로 많이 올라갔다. 단순히 LDS센서를 이용하여 지도를 그려 경로만 깔끔하게 청소하는 방식을 넘어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집진기술에 이제는 전면 센서를 이용해 사물을 미리 인지해 회피하는 기능까지 추가되고 있다.
드리미는 가성비 무선청소기로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데 이제는 헤어드라이기와 로봇청소기 등 모터를 이용한 가전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드리미에서 2021년 또 하나의 로봇청소기를 공개 및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로봇청소기는 L10 Pro인데 가정용 로봇청소기 시장에 맞춰서 전면 3D 인식 회피 기술이 탑재되었다.
전면 사물 인식 및 회피 기술은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이다. 로봇청소기를 돌릴 때 바닥을 깔끔히 정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언제나 그러하지는 못한다. 특히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같은 얇은 전선을 깜빡하고 바닥에 놔둔 채로 청소기를 돌린다면 로봇청소기가 전선을 흡입해 청소기가 멈추곤 한다. 사람이 없을 때 돌리는 경우에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로봇청소기가 고장이 날 수 있기에 이럴 때 꽤나 유용한 편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들어간 로봇청소기는 값비싼 제품들 밖에 없어 아직까지는 보편화된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드리미 L10 Pro로 인해서 사물 회피 기술이 들어간 로봇청소기의 가격이 낮아져 보편화된 기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드리미 L10 Pro의 중국 출시 가격은 2699위안으로 한화 약 46만원이다. 더군다나 제품 출시 할인으로 현재는 2299위안 (약 4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기능이 들어간 제품들에 비해서 5~10만원가량 저렴하게 판매가 되는 편이다.
L10 Pro는 그 외에도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제품이다. Nidec 브러시리스 모터가 사용되어 4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570ml의 대용량 먼지통, 5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가 최대 150분 연속; 250㎡의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더군다나 270ml의 전자제어가 가능한 물통이 탑재되어 최대 200㎡ 범위의 물청소가 가능하다.
드리미 제품은 샤오미 Mi Home(미홈) 앱을 연동하기 때문에 샤오미 기기들과의 자동화는 물론 앱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게 되어있기에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에 드리미 L10 Pro 역시 국내에 정발이 되어 저렴하게 판매가 되면 좋겠다.
스펙 | Dreame L10 Pro |
흡입력 | 4000Pa |
배터리 용량 | 5200mAh |
배터리 타임 | 150분 (250㎡) |
먼지통 용량 | 570ml |
물통 용량 | 270ml (전자제어) |
물걸레 청소 범위 | 200㎡ |
크기 | 350x350x96.8mm |
무게 | 3.7kg |
소비전력 | 46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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