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2-2 일차 - 예스폭지 버스투어 (예류지질공원/스펀/스펀폭포/지우펀)
by HunSS(훈쓰)2024.11.21 - [취미생활3 - 일상생활/일상] - 대만여행 2-1일차 - 라오산동 우육면/ 85도씨 소금커피
대만여행 2-1일차 - 라오산동 우육면/ 85도씨 소금커피
대만여행 2일차.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밖을 보니 여전히 비가 오고있다. 오늘은 어제보다 비가 더 오는 게 오늘 여정도 가볍지는 않아보인다.우리는 우육면을 먹기위해 시저 메트로호텔에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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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만여행 2일 차 마지막 예스폭지 버스투어 포스팅을 한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해놓고서는 깜빡하고 다음에 올리자 하고... 이제야 올리게 된다... 벌써 여행 다녀온 지 3개월이 지나서 현장감은 떨어지겠지만 최대한 여행 갔던 그 기억을 되살려 적어본다.
11:30 펀트립 예스폭지 버스투어 미팅

우리는 아침을 먹고 오전부터 펀트립에서 진행하는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가기로 했다. 우리는 시먼역 지하철 5번 출구에서 11시 3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시먼역 앞에 가니 예스폭지 버스투어 하시는 한국관광객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참고로 모이기 전에 화장실을 꼭 다녀오자. 예류공원먼저 가는데 처음부터 버스 타고 꽤 이동을 해야 한다.


버스투어 하는데 꾸리꾸리하게 아침부터 비가 온다... 이왕이면 화창한 날씨에 투어를 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지만 어쩔 수 있나 비 오는 대로 즐겨~!
가이드분께서 차 안에서 음료만 되고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바퀴벌레! 대만이 습한 날씨라 바퀴벌레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역시나 버스 천장에 달려있는 전등 안에는 바퀴가 탈피한 껍질이 있었다 ㅋㅋ
13:00 예류지질공원 도착


11시 30분 시먼에서 출발하여 12시에 타이베이역에 도착. 여기서 남은 인원 2차 승차를 한 뒤 드디어 버스투어를 떠났다. 1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려 도착한 곳은 예류지질공원! 진짜 대단한 건 가이드님께서 1시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말씀을 하셨다는 거 ㅋㅋㅋ 대만에서 구경하면 좋은 곳들이나 음식들, 기념품까지 쉬지 않고 알려주셨다.
도착하고 나면 매표소 앞에 상인들이 우산과 우의를 판매하고 있다. 가이드분께서 우의를 입는 게 편하다고 하여 우의를 사서 입었다. 우의 가격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한국돈으로 1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우의는 한국에 돌아가서 쓸 수 있을 정도로 짱짱하니 하나쯤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

예류 지질공원은 자연적인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다양한 모양의 기암들이 있어 유명한 관광지이다. 저기 있는 바위들이 모두 자연적으로 바람에 만들어졌다니 너무나 신기했다.

이게 예류지질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인 여왕머리. 의 모형이다. 진짜 여왕머리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많아 사진 찍기 어려워 기념사진을 쉽게 찍으라고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여왕머리는 계속 바람에 깎이고 있어 몇 년 지나면 목이 부러질 것이라고 한다. 얼마나 얇아졌길래 부러진다는 걸까?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선 예류공원. 바닷가 위에 있는 공원이라니 너무 운치 있고 심지어 비까지 와서 분위기가 더 멋졌다. 근데 보면 볼수록 제주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버섯처럼 솟아있는 바위들을 보면 자연의 풍화 침식 작용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근데 비가 너무 오는 거 아닙니꽈!! 바람도 상당히 많이 불고... 나도 풍화작용이 일어나 것 같아...


요거는 여왕머리가 아닌 공주머리 바위~ 공주같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반쪽 하트모양처럼 생겨 손하트를 완성해 보았다 ㅋㅋ
그나저나 엄마와 아빠 너무 귀여워 ㅋㅋㅋ


하트모양의 바위도 있어서 다들 한 컷씩 사진 찍고 오른쪽 사진이 진 여왕머리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까이는 못 갔는데 멀리서 보면 목이 진짜 얇아진 게 보인다. 정말로 곧 언젠가는 부러질 것만 같아...
14:30 출발 15:20 스펀폭포 도착


예류공원 하나 갔다 왔는데 다들 뭔가 지쳐 보인다 ㅋㅋ 두 번째 도착한 곳은 스펀폭포! 원래는 스펀 먼저 가야 하는데 일정이 조금 변경이 된 것 같다. 스펀폭포는 높이 20미터 넓이 40미터에 육박하는 대만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 한다.




스펀폭포에서 꼭 먹어야 할 소시지! 간장 양념이 되어있는 소시지는 60 대만달러로 약 2,600원 정도 한다. 대만 물가를 생각하면 관광지임에도 꽤 저렴한 가격이다.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옆에는 통마늘 구운 게 있는데 이거 껍질 까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오~ 마늘 까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소시지랑 꼭 먹어보자!


그리고 눈여겨보았던 이건 석과. 석가모니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3달이 지난 시점에서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석과 맛이 기억이 잘 안나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씨가 너무 많아 그게 좀 불편하다 ㅋㅋ
석과 맛이 기억이 나지 않아 추천까지는 못하지만 맛있게 먹었다는 기억이 남아있다


스펀폭포를 실제로 보니까 웅장해서 놀랐다. 물 떨어지는 폭포소리에 비까지 추적추적 너무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다. 폭포 앞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기 때문에 잘 나온 컷을 구하지 못한 게 아쉽다.
16:30 스펀에서 천등을 날려보자


스펀에 오면 풍등을 꼭 날려보자~! 천등은 투어가격에 포함이 안되어있어 한 팀당 약 200 홍콩달러를 추가로 냈던 것 같다. 우리는 5명이서 왔는데 천등 한 칸에 두 개를 나눠 작성했다.


천등 날리는데 도와주시는 현지분이 사진도 같이 찍어주신다. 빠르게 후딱후딱 찍어주시는데 맨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모두 웃는 모습으로 이쁘게 찍어주신다.

찍었던 사진 중에 가장 괜찮았던 사진을 가이드님께 보내드리니 이렇게 포토카드로 인화를 해서 주셨다. 가이드님께서 매 팀마다 해드릴 수 없는 거라고 다른데 알리지 말라고 했으나! 몰라잉~


스펀폭포에서는 소시지를 먹었다면 스펀에서는 닭날개볶음밥을 먹었다.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넣은 음식인데 이거 꽤 맛있다. 이거 역시 따로 추가금을 내야 하는데 예류공원에서부터 추가금을 걷는데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투어 여행 중에 배가 고플만하면 이렇게 간식 타임이 있으니 꼭 챙겨서 먹자.
가이드님께서 성남 모란에 닭날개볶음밥 가게를 차리실 거라고 하셨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는지... 모란에 자주 놀러 가서 꼭 여셨으면 좋겠다.
18:30 지우펀 도착!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저녁 6시 30분 너무 늦은 시간에 지우펀에 도착을 했다. 아직도 비는 추적추적... 여기 사람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홍등거리가 상당히 이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투어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지쳐있다. 버스를 타고 다녔기에 체력을 아낄 수 있었지 만약에 혼자 다 돌아다녔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지우펀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유명하지만 관계가 없다는 말도 있다. 사실여부를 떠나 너무 예뻤던 홍등거리. 지우펀에 오면 오카리나 상인도 만나볼 수 있는데 센과치히로에 나온 OST인 언제나 몇 번이라도 음악을 연주해 주신다. 이 음악이 여기 지우펀을 돌아다니면서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지우펀 골목에 어느 가게. 가이드님께서 무슨 얘기를 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홍등거리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너무 예쁘게 나와 찍은 사진. 대만이나 일본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21:30 시먼역 도착
11:30에 시작하여 21:30 다시 시먼역으로 도착. 무려 10시간이나 되는 시간 동안 버스투어를 즐겼다. 비도 오고 차도 막혀 투어 일정이 조금은 길어졌다고 한다. 또 비도와서 몸이 너무 지쳤는데 그럼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남네...
펀트립 예스폭지 투어 가이드님께서 지친 기색 없이 너무 재밌고 자세하게 가이드를 해주셔서 긴 시간 동안 투어를 즐길 수 있던 것 같다. 가이드님께서 대만에 오면 꼭 박물관 구경을 하라고 하셨는데 다음에는 꼭 박물관도 가봐야겠다.




시먼에서 용산사로 돌아와 숙소 근처에 있는 야시장에 들렀다. 생각보다 먹을 건 별로 없었고 먹고 싶던 지파이는 찾지 못하였다. 그러나 발견한 찹쌀소시지 스펀폭포에서 먹은 소시지도 맛있었지만 이 찹쌀소시지 정말 맛있다. 흰색으로 된 소시지가 찹쌀을 뭉쳐서 만든 거였다.
찹쌀덩이의 배를 갈라 안에 소시지를 넣어서 주는데 대만에서 먹은 간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 이거 우리나라에도 팔면 참 좋을 텐데...
정말 길고 길었던 하루, 비를 맞아가며 힘들었던 하루였지만 너무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 하루이기도 하다. 예스폭지를 갈 예정이라면 이동 중에 편하게 갈 수 있는 버스투어를 추천한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편은 3일 차 대만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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