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어스 30000mAh 대용량 65W 노트북 보조배터리 사용후기

 

 밖에서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콘센트가 그곳에 있느냐 없느냐이죠. 장시간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강의 및 동영상을 보다 보면 너무나 빠르게 줄어드는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

 

 이제는 PD충전이 활성화가 되어 어디서든 조그마한 충전기 하나만 있으면 충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콘센트 없는 곳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카페에 가게 되면 콘센트가 있는 자리부터 찾게 되는데요. 콘센트가 없는 자리를 앉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65W의 높은 출력을 내주는 보조배터리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원활한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고출력 충전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PD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PD젠더를 이용하여 충전하는데요. 60W 정도의 원활한 출력이 나오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 않아 보조배터리도 어쩔 수 없이 고출력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제품이 바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된 베이스어스(Baseus)의 65W 30000mAh 보조배터리입니다. 안정적으로 고출력을 내주려면 아무래도 용량이 커야 하는데요. 노트북을 여유롭게 충전하기에는 3만 용량은 아주 넉넉한 용량입니다.

 

 저는 이 보조배터리를 약 4.5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요. 스펙을 본다면 꽤나 저렴한 제품인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면 이제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링크는 하단에 적겠습니다.)

 

baseus 65W 30000mAh 보조배터리 구매 링크

[53,580원](▼10%)[Baseus]Baseus 베이스어스 65W 퀵차지3.0 고속충전 보조배터리/30000mAh 대용량 보조배터�

(위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일정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간단한 구성

 

 

 아쉽게도 배송 중 겉 상자가 찢어져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안쪽에 완충제가 잘 되어있어 제품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구성품이 상당히 단순합니다. 보조배터리, 100W PD케이블, 설명서 및 보증서가 끝이에요.

 

 구성품 중에는 PD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를 할 필요는 없어서 이 부분은 아주 좋았어요.

 

 

 100W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죠? 케이블 길이는 1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보조배터리 용도로는 딱이에요.

 

 

 제품의 특징이 바로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인 '65W'와 '30000mAh'가 적혀있어요. 겉에는 도트무늬가 되어있어 손으로 잡아도 지문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미끄럽고 무게감이 있기에 떨어뜨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품의 위/아래는 포트와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포트가 엄청 많죠? 이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USB-A포트가 무려 4개에 C포트, 마이크로 5핀, 라이트닝 포트가 달려있어요.

 

 입력은 C/ 5핀/ 라이트닝 포트이며 출력은 A포트 4개와 C포트로 되어있어요. C포트는 입/출력 모두 이뤄지며 여기서 65W의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30000 용량인만큼 어느 정도 두께감은 있습니다. 측면에는 버튼 하나가 있으며 이 버튼으로는 디스플레이 상태창을 바꿀 수 있어요.

 

 

배터리 상태와 입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잔량

보조배터리 충전시 입력값

출력값

 

 베이스어스의 보조배터리는 상태를 알 수 있는 화면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만용량의 65W 보조배터리 역시 디스플레이가 있는데요. 이 화면으로는 배터리 잔량과 입력값, 출력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충전 시는 'IN'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 이용 시는 'OUT'으로 얼마만큼 출력이 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디스플레이의 빛 반사가 심해서 시인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3만용량 치고는 의외로 가벼운 무게

 

좌 - 베이스어스, 우 - 루모스

 

  3만 용량의 다른 브랜드 보조배터리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너무나 무거운 무게 때문에 휴대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러나 베이스어스 65W 보조배터리는 다릅니다.

 

 대부분 3만용량의 보조배터리는 600g이 넘어 거의 700g에 육박하는 무게를 보여주는데요. 거기에 크기도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그러나 출력은 18~25W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들이 많죠. 

 

 

 베이스어스는 무게가 겨우 540g밖에 하지 않습니다. 이게 겨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2만용량의 보조배터리가 350~400g 정도 된다고 본다면 3만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게다가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작은 사이즈라 한 손으로도 잡기 쉬운 사이즈입니다. 

 

3만 용량이 4시간이면 완충?

 

 

 베이스어스 65W 보조배터리의 최대 입력은 60W이며 출력은 65W입니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 역시 60W의 빠른 속도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배터리를 0%에서 100%까지 충전을 해보았더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보조배터리 충전시간

 

 보조배터리를 65W의 GaN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을 했더니 60W로 충전이 되었으며 100% 완충까지 겨우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보통 18W의 입력을 지원하는 10000mAh의 보조배터리 충전시간이 3.5~4시간인걸 본다면 3만용량이면서도 말도 안 되는 충전시간인 것이죠.

 

 하루 종일 충전할 필요 없이 딱 4시간만 충전하면 3만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완충이 됩니다.

 

 또한 우측 사진을 보시면 충전하면서 138Wh의 전력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보조배터리 용량이 111Wh인걸 생각하면 3만용량이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버려지는 전력이죠!)

 

65W 출력으로 노트북은 물론 다른 기기까지

 

 

 65W의 출력을 내주기에 노트북에 아주 적합한 보조배터리입니다. 스펙상 삼성 스마트폰은 45W의 PPS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확인해볼 수 없어서 정말로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부분 노트북에 사용을 하지만 스마트폰 충전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2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충전해도 2대 모두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2대를 충전시 USB-A4 포트와 USB-C포트에서는 18W + 45W의 출력을 내줍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충전시에는 정상적인 충전표시가 되지 않으며 저전류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스위치 용도로 구매를 하실 생각이라면 다른 제품을 권해드려요.

 

 그 외의 입/출력 스펙은 아래의 이미지로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이 제품을 약 3개월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없을 수는 없죠.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케이스가 없다는 부분입니다. 알리나 어디서도 케이스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아쉬움이 고작 케이스라니 장난치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이라서 그렇답니다 ㅎㅎ

 

 

총 5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2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으며 65W 출력으로 노트북까지 완벽히 충전할 수 있고, 60W의 입력으로 보조배터리도 4시간 만에 완충을 할 수 있다니 무게만 아니면 솔직히 모든 분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가벼운 제품이라도 3만용량을 무시할 수는 없죠... 스마트폰만 사용하신다면 추천을 드릴수는 없지만 노트북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리는 제품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baseus 65W 30000mAh 보조배터리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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