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로이모(ROEMO) 로봇청소기 개봉기 - 우리집 이모님

 

 SNK에서 자사 브랜드로 첫 로봇청소기를 출시하였는데요. 제품의 브랜드는 로이모입니다. 로이모(ROEMO)는 로봇(Robot)과 이모션(Emotion)의 합성어로 감성적인 로봇청소기를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모님이 청소를 해주는 느낌으로 로봇+이모의 합성어로 보이는거있죠? 우리 집의 이모님 로이모 지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이모 사용기>

 

2020/10/01 - [사용기#1] SNK 로이모 로봇청소기 어플 활용편

2020/10/12 - [사용기#2] 감성로봇 로이모 로봇청소기 3주 사용후기

---

깔끔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포장

 

포장상자1

 제품을 택배를 받게되면 가장 설레는 부분인 포장상자. 로이모는 받자마자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중박스로 되어있어 제품 상자의 흠집이 없고 박스 간에 빈 공간이 없어 포장까지 신경 쓴 회사의 꼼꼼함을 느꼈습니다.

 

 

포장상자2

 

 SNK라는 회사는 처음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사실 SNK는 로봇청소기를 병행 수입하여 판매를 해오면서 자체적인 AS 기술능력까지 갖춘 회사입니다. 수입하여 판매를 하던 곳에서 이제는 제품을 제작하여 선보인 제품이 바로 '로이모'입니다.

 

상자내부1

 

 박스 내부를 보면 어떨까요? 상자를 열게되면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은 제품을 고정시켜주는 완충 상자입니다. 상자 한켠에는 설명서와 머리카락 제거용 브러시 칼날이 들어있어요.

 

상자내부2

 

 그리고 상자를 들어내면 우리집 이모님인 로이모 로봇청소기가 들어있어요. 사진을 보면 포장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딱 맞는 완충제에는 흔들림이 없도록 빽빽하게 고정이 되어있어요.

 

 배송이 되면서 제품이 흔들려 내부에서 충격이 갈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아주 신경써 출시한 제품임을 알 수 있죠. 

 

상자내부3

 

 제품을 빼고나니 추가로 제공되는 사이드 브러시와 필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미 기본 제품에 장착이 되어있어 사진에 있는 소모품은 여분의 제품이에요. 추가 필터까지 기본으로 넣어주니 감동이었어요.

 

구성품

 

 제품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아요. 1) 로봇청소기 본체, 2) 설명서 및 머리카락 제거용 날, 3) 충전독, 4) 충전기, 5) 물걸레판과 물걸레, 6) 추가 사이드 브러시와 먼지필터.

 

 이렇게 많은 구성품이 상자에 블럭놀이 하듯이 구석구석 들어있는 게 놀랐어요.

 

 

로봇청소기 외관을 살펴볼게요.

 

전면, 후면

 

 로이모를 보면서 디자인에 신경을 잘 썼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전면에는 범퍼가 있으며 후면에는 배기구와 스피커가 달려있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제품이죠?

 

스크레치 방지 비닐 제거

범퍼가드 제거

 

 처음에 필수로 해야 할 비닐과 범퍼 보호 스펀지 제거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꼭 해줘야 원활한 맵핑과 충격보호를 합니다.

 

범퍼 작동

 

 범퍼를 보호해주는 스펀지가 양쪽에 2개가 있어 모두 제거를 하여야 위 이미지처럼 범퍼가 원활히 작동을 해요. 범퍼가 작동해야 충격을 보호해주며 센서의 역할로 제대로 된 맵핑을 한답니다.

 

 이제 상단으로 가볼게요~

 

전원버튼

 

 상단에는 버튼이 2개가 있는데 전원(작동)버튼과 홈버튼이 있어요. APP으로 작동을 해도 되지만 이 버튼을 눌러 직접 작동을 시킬 수 있답니다.

 

 이 부분 역시 올 흰색바디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더라고요. 버튼 감은 쫀득쫀득해서 누르는 맛이 있어요.

 

 

LDS센서 부위

 

 그리고 로봇청소기 상단부위 끝에는 LDS센서가 달려있어요. 로이모의 맵핑 내비게이션의 핵심 센서랍니다. LDS는 보호 가드로 보호가 되는데요. 이 가드를 눌러보면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려요. 눌리는 걸 감지해서 로봇청소기가 다른 곳으로 가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가드에 쓰여있는 ROEMO 로고가 참 이쁘죠? 

 

적외선 센서

 

 아참 범퍼 옆에는 1개의 적외선 센서가 있는데요. 이 센서가 아마도 물체를 인식해서 맵핑을 돕기도 하고 충격에도 보호를 해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로이모 하단

 

 상단을 살펴봤으니 이제 하단을 봐야겠죠? 하단에는 낙하를 방지해주는 추락방지 센서와 물을 공급해주는 출수부가 있어요. 그 외에도 바퀴, 사이드 브러시, 메인 브러시 등이 있답니다.

 

 여기서 볼 부분은 3개의 구멍이 바로 물을 공급해주는 출수부로 걸레를 장착하면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줘요. APP으로 출수량을 조절하여 이용할 수 있으니 참 편하겠죠?

 

 하단에 있는 부분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먼저 바퀴입니다. 양쪽에 2개의 메인 바퀴는 스프링이 달려있어 누르면 들어가는데요. 2cm 미만의 높이까지는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바퀴에 홈들이 나있어서 미끄러짐을 잘 방지해줄 거같이 생겼죠?

 

 앞쪽의 보조바퀴 역시 밋밋하지 않아 잘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아요.

 

 

 사이드 브러시는 나사로 고정을 해서 잘 빠지지 않아요. 저는 로봇청소기 사용하다 보니 사이드 브러시는 로이모처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 좋더라고요.

 

 메인브러시는 다른 제품들처럼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한데요. 아래 이미지처럼 커버를 열고 빼면 됩니다. 브러시가 부드러우면서 빽빽해서 먼지를 잘 쓸어 담을 거 같아요.

 

 

 

로이모 내부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내부1

내부2

 

 내부에는 특별한 것은 없어요. 먼지통과 물통이 들어있으며 그 위로는 리셋 버튼과 와이파이 상태 LED가 있어요.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면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오니 만약 APP연결이 원활하지 않으면 확인해보면 좋겠죠?

 

 

 먼지통은 고정클립을 잡고 위로 뽑아주면 아주 쉽게 빠져요. 처음에는 살짝 어려울 수 있는데요. 요령만 생기면 아주 간단히 분리할 수 있어요.

 

 

 로이모는 2 in 1 방식의 먼지통(물통)을 사용합니다. 2in1 방식은 먼지통 위에 물통이 있어 공간 활용을 한 제품이에요. 먼지통과 물통이 하나로 되어있어 깔끔하기는 하지만 불편할 수도 있어요.

 

 

 뽑아낸 먼지통은 물통과 분리하려면 한번 더 아래쪽에 있는 고정 버클을 잡아서 분리하면 쉽게 분리가 돼요. 위 이미지는 보여주기 위해서 뒤집어 분리했지만 실제로는 저렇게 분리하면 먼지통의 먼지가 다 쏟아져 나오니 세워서 분리를 하세요~

 

 

 물통은 200ml의 용량으로 되어있으며 전자제어식 물통이라 물통에서 바로 걸레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전자센서로 호스를 통해서 걸레에 물이 공급이 됩니다.

 

 3단계의 출수량을 조절할 수 있으니 집안 환경에 따라서 조절을 해주면 좋겠죠?

 

 

 물통을 분리하면 먼지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먼지통을 보면 흡입구 쪽에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커버가 먼지들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줘요.

 

 또 필터가 먼지통에 붙어있는데요. 아주 쉽게 뺄 수 있으니 필터 교체는 정말 간단해요. 이 필터는 3중 헤파필터입니다.

 

 

 마지막으로 걸레를 보겠습니다. 걸레는 걸레판에 부착해서 사용을 하는데요. 아까 위에서 본 3개의 출수부에서 나오는 물은 이렇게 걸레로 흘러가게 되어있어요. 

 

 

 걸레를 청소기에 결착 및 분리 역시 두 개의 손가락만 있으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어요. 로이모는 걸레에도 바퀴가 달려있더라고요. 아마 걸레질할 때 마찰력으로 인한 고장이 덜 나도록 해놓은 것 같아요.

 

 

 아참 물통에 물은 물통을 분리해서 넣어도 되지만 매번 그러기에는 귀찮고 번거로우니 저는 위 사진처럼 물컵으로 바로 물을 넣어줘요. 물이 로봇청소기에 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편하거든요.

 

 

충전을 해보자

 

 

 로이모의 충전기는 24V 1.5A의 스펙으로 제품과 같은 화이트 색상의 일체감을 줘요. 노이즈 필터까지 달려있어 충전 시 노이즈가 들리지 않을 거 같아요.

 

 

 충전독은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요. 그 덕분에 안쪽에 공간이 있어 충전선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충전독이 크기에 양면테이프가 필요 없이 바닥에 고정이 잘 되더라고요.  4개의 고무 패드가 잘 밀착해주네요.

 

 

 충전을 시키면 로봇청소기가 앞으로 그대로 가서 충전을 합니다. 아주 잘 찾아가니까 좁은 공간에서 사용해도 무리 없겠더라고요.

 

개봉기 마무리

 

 개봉을 자세히 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로이모 로봇청소기를 만나보았는데요. 저는 첫 만남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생각 이상으로 깔끔한 마감이 우선 좋은 점수를 주고싶구요. 기본 구성품이 푸짐해서도 좋았어요. 살짝 아쉬운건 물걸레가 1장밖에 없다는 점. 개인적으로 사이드 브러시와 필터를 주기보다는 물걸레를 1장 더 주었으면 싶지만 이유가 있으니 그랬겠죠?

 

 이상 SNK의 첫 번째 로봇청소기인 로이모를 만나보았습니다! 다음 후기에는 앱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해당 포스팅은 SNK의 제품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로이모 구경하기]

[239,800원](▼42%)전자식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이모(ROEMO)/2450흡입력/ 한국어음성/한국어 APP/고성능

---

<관련 글>

[사용기#1] SNK 로이모 로봇청소기 어플 활용편

[사용기#2] 감성로봇 로이모 로봇청소기 3주 사용후기

LG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M9 ThinQ 런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