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사용후기
by HunSS(훈쓰)
갤럭시 시리즈는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정품 케이스를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판매하는 케이스의 종류는 상당히 많으며 품질까지 훌륭하여 가격대가 다소 나감에도 많은 분들이 구매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노트20U를 사용하게 되어 이번에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프로텍티브 스탠딩 케이스를 구매했는데요. 정식 가격은 32,000원이지만 쿠팡에서 현재 2.7만원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케이스는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지만 엄청나게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있다는 느낌은 딱히 들지는 않았아요. 하지만 정면에서 보이는 케이스의 분위기는 '다 보호해주마!'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이렇게 뒤에서 가볍게 뜯어주면 포장이 제거가 됩니다. 한 번 뜯으면 재포장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케이스의 외관은 마치 캐리어를 연상시킵니다. 딱딱한 재질로 되어있는데 이 재질이 플라스틱인지 PC 재질인지는 모르겠네요. 케이스 안쪽에는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케이스의 크기는 79.2x164.3x13.5 mm입니다. 두께가 두꺼워지는 부분은 감수를 해야겠어요.
이렇게 보면 금속 재질인 듯 하지만 또 금속은 아닌 것 같고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네요 ㅎㅎ
안쪽은 또 고무로 마감되어있어 충격과 흠집에 보호를 해줍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산 제품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 정품이라 다르긴 다르네요.
케이스를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정말 핏 하게 맞기에 유격이 전혀 없었어요. 정품다운 케이스예요. 참고로 이 제품은 미군 MIL-STD-810G Transit Drop 1.5m에서 낙하 실험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하니 믿음직스럽죠?
또 엣지스크린 부분은 얇게 파여있어 엣지스크린을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이 케이스의 장점은 마감에 있어요. 하단부에 있는 구멍들을 보세요. 날카로운 부분과 군더더기 없는 마감을 보여주죠? 팬을 뺄 때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손가락이 두꺼운 분들은 손톱을 이용해야 잘 빠질 거예요.
버튼 감도 아주 좋은데요! 저렴한 케이스를 이용하다 보면 버튼 사용이 불편한 점들이 있죠. 프로텍티브 케이스는 안쪽에 돌기가 나있어서 그런지 버튼 감이 정말 좋았어요.
스탠딩 커버 케이스답게 뒷면에는 스탠드가 있어요. 2종류로 짧은 것과 긴 것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조절된 모습은 아래의 움짤을 봐주세요.
스탠드를 올리면 반자동 식으로 올라가게 설계가 되어있어요. 양쪽 다른 길이의 스탠드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영상을 보기에는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짧은 건 45도, 긴 건 60도의 각도로 조정이 된다고 하네요.
스탠드는 조금만 힘을 주면 쉽게 빠지는데요. 처음에 생각도 못하고 빠져버리길래 고장 난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쉽게 빠지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해요.
스탠드 끝부분을 누르면 쉽게 장착이 되니 빠졌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제가 이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카툭튀가 없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카메라 섬을 케이스가 보호해줄 뿐 아니라 튀어나오지도 않아서 펜을 사용하기 매우 좋아요.
바닥에 두고도 전혀 흔들림이 없고 스탠드를 세워서 사용을 해도 S펜 사용이 가능했어요. 물론 세워서 사용을 할 때는 힘을 주면 뒤로 밀리기도 하니 유의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제품의 단점은 바로 무게라 생각해요. 제품 스펙상 무게는 52g이었는데요. 실제로 재보니 54g 정도가 나왔어요. 노트20U 무게도 210g으로 무거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장착하면 무려 264g이 되어버려요.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그에 비해 두께는 부담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제품이 카툭튀가 없어 S펜 사용이 편한 점과 스탠드가 있어 스탠딩이 가능한 점, 밀스펙을 통과한 만큼 튼튼한 점을 생각해도 무게는 아쉽긴 하네요.
그럼에도 이 제품을 자주 이용할 만큼 매우 잘 만들어진 케이스였어요. 삼성 노트20 시리즈의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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