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팅이 적은 100W 접지 초고속 충전기 아트뮤 GS610 후기

 노트북을 이용하면 충전기를 아무거나 구매할 수 없다. 노트북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65W, 많게는 140W 등 고출력 PD충전기를 구매해야 하며 여기에 터치 오작동이나 따끔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 충전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GaN 소재를 이용하여 가볍고 작기까지 한 충전기를 찾던 중 아트뮤에서 할인하는 충전기를 발견. 접지 충전에 100W까지 지원하는 GS610을 23,900원에 구매를 해보았다.

 

GS610 초고속 충전기 개봉

 아트뮤 GS610 초고속 충전기는 아담한 상자에 비닐까지 밀봉되어있게 깔끔한 포장으로 배송이 되었다. 우선 패키징이 단단하고 상자 파손 없이 배송이 되어 너무 만족스러운 출발

 24년 8월 제조. 6개월이나 지난 상품이지만 사용에는 지장없는 부분이며 할인을 하고 있으니 쿨하게 넘어가도 된다.

 상자도 상당히 만족했지만 안에 구성품 포장 역시 너무나 만족스럽다. 흠집을 막기위해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는 아트뮤 접지 초고속 충전기

 나참 개봉을 할 수록 2~3만 원 하는 제품에 이렇게 만족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플러그 보호캡도 있는 것을 보면 그냥 만족할 수밖에 없다.

 

제품을 자세히 보자

모델명 - GS610	제품 크기 - 114 x 51.5 x 30mm
제품 무게 - 198g	정격 출력 (MAX 100W) USB-C1) 5V/3A, 9V/3A, 12V/3A, 15V/3A, 20V/5A (PPS 3.3~21V/4.76A) (MAX 100W) USB-C2) 5V/3A, 9V/2.77A, 12V/2.08A, 15V/1.67A 20V/1.25A (PPS 3.3~11V/2.25A) (MAX 25W) USB-A) 5V/2A (MAX 10W)

 접지 초고속충전기 GS610은 3포트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스마트폰보다 작은, 카드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로 한 손에 착 감기는 크기이다. 게다가 무게가 198g으로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상당히 좋다.

 위에서 부터 100W, 25W, 10W를 지원하는 포트구성이다. 아트뮤 GS610은 신기하게도 마지막 포트인 USB-A 포트는 10W까지 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다. 워치나 이어폰 등 저전력으로 충전을 해야 하는 제품에 이용을 하라고 나온 포트이다.

 

 사실 워치나 이어폰 모두 고출력 제품을 이용하더라도 알아서 충전 전력을 조절해 충전을 하는 보호회로 기능이 있지만 그럼에도 1%의 고장 확률이 싫어 저전력 충전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GS610은 따로 구매를 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제품 외형은 카본 재질의 느낌이 나는 무늬가 있어 흠집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흠집 방지 기능을 떠나 깔끔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접지까지 가능한 만큼 작은 사이즈에 출력과 기능,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다.

 

든든한 100W 출력으로 노트북까지

 100W를 지원하는 ASUS의 젠북 노트북. PD충전을 지원하지만 100W 미만의 충전기를 연결하면 저속충전기라고 주의 문구가 나오는 제품이다. 아트뮤 초고속 충전기인 GS610은 100W의 출력을 내주는 만큼 노트북에서 저속충전기라는 문구가 나오지 않는다.

100W 미만의 충전기 연결 시 나오는 저속충전기 표시

 100W의 출력을 내주지만 항상 100W의 전력을 소모하는건 아닐 터. 테스트를 해보니 70W의 출력이 나와주는 것을 확인했다.

 100W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니 80W 이상의 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조그마한 충전기 하나가 너무나 든든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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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팅 최소화 충전

 포트가 많은 멀티포트 충전기를 사용해본 사람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충전할 경우 기존에 충전 중이던 기기에서 충전이 재부팅되는 것을 확인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재부팅이 되면서 충전 전력을 재분배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충전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항상 켜있어야 하는 배터리가 없는 조명 같은 제품은 재부팅 시 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접지 초고속 충전기 GS610은 기존에 충전 중이던 제품의 경우 재부팅이 일어나지 않는 재부팅 최소화 기능이 들어가있다. 상품 설명에는 C타입 1 포트만 해당 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하지만 테스트해본 결과 2,3 포트 모두 재부팅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재부팅 최소화 기능이지 재부팅 방지 기능이 아닌 만큼 재부팅이 일어나는 기기도 있었다. 노트북의 경우 그러했는데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다를 기기에 케이블을 꽂거나 뺄 경우 노트북에서는 충전 재부팅이 일어났다.

 

 100W의 고출력을 내는 동안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100W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재부팅이 발생하지 않았다. 재부팅 없이 충전 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초고속 2.0충전 지원, 샤오미와 호환은 별로

초고속 2.0 충전중인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울트라를 1 포트에 연결하니 초고속 2.0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출력도 확인해 보니 30W 이상으로 충전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45W를 지원하는 것은 보지 못했으나 초고속 2.0이면 지원을 할 것 같다.

 그러나 샤오미 포코X6 PRO의 경우 일반 고속충전으로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포코 X6 PRO는 최대 67W의 충전을 지원하며 전용 충전기가 아닌 경우에도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아트뮤 GS610의 경우 1,2 포트 모두 확인해 보았으나 고속충전만 지원했다. 물론 고속충전 시에도 20W 정도로 충전이 되었다.

 

준수한 발열 관리

 100W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를 1시간 가량 충전을 했음에도 충전기의 온도는 따뜻한 수준. 아직 겨울이라 그런 것일지 모르지만 겨울임에도 실내에서 손으로 잡을 경우 100W로 충전을 함에도 따뜻한 정도의 수준이면 상당히 발열 관리가 잘 되는 제품이다.

 

여러 제품 충전에도 좋고 개인적으로 추천 점수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 2개를 이용해도 모두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 GS610 충전기. 발열도 적고 재부팅 최소화에 충전 속도와 접지기능까지. 샤오미 기기와 호환이 별로인 점만 빼면 노트북, 스마트폰, 10W의 저전력 충전 모두 활용도가 높은 충전기이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은 충전기다.

<아트뮤 초고속 충전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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