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S PASTIME

접이식 단자로 내구성이 올라간 바우아토 20W 도킹형 보조배터리 후기

by HunSS(훈쓰)

 오늘은 휴대성이 좋은 도킹형 보조배터리 중에서도 20W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적은 용량의 배터리와 10W의 낮은 출력으로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다 보니 궁금하여 구매를 해보았다.

 

바우아토 보조배터리 개봉

 바우아토 보조배터리를 구매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로는 바로 20W의 고속출력과 5000mAh의 작지만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 두 번째로는 도킹형(일체형) 보조배터리의 단점인 고정된 단자 형식이 아닌 접이식 형식으로 가방에서 굴러다녀도 고장 날 일이 적어 보이는 특징이다.

개봉

 바우아토 20W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4가지 색상이 있다. 파스텔 계열의 퍼플과 스카이 그리고 화이트와 검정색이 있으며 USB-C 단자와 라이트닝 단자를 선택할 수 있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에 맞게 구매를 할 수 있다.

구성품

 구성품은 다른 보조배터리와 같이 본품, 설명서, USB-C 케이블이 들어있다. 아쉬운 것은 이 바우아토 보조배터리는 PD충전을 지원하는데 USB-A to C의 케이블을 동봉해 준 것이다. 요즘은 PD 충전기를 많이 가지고 다녀 C to C 케이블을 넣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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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기 편한 C타입 단자

 바우아토 보조배터리는 상당히 이쁜 디자인을 보여준다. 곡선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한 손에 착 감겨 휴대하기 너무 좋았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C포트로 IN/OUT 즉 입/출력이 모두 가능한 단자가 들어가 있어 제공된 케이블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도킹을 하게 되는 출력 단자는 접이식 방식의 C포트 단자로 텐션이 강하여 접었다 펴기 편하며 충전 중인 상태에서도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이 일자로 잘 펴지게 되어 꽤 준수한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접어서 보관을 하면 가방 안에서 단자가 부러지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높은 휴대성

 100g도 하지 않는 98.8g의 무게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너무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감기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참 좋은 편이다.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는 가방은 물론 주머니에 넣어서 휴대하기 너무 편했다. 이런 휴대성 때문에 요즘 도킹형 보조배터리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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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기능들

 첫 번째, 바우아토 도킹형 보조배터리의 뒷면에는 거치대 기능을 해주는 스탠드가 달려있다. 스마트폰과 충전을 하면서 이 스탠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옆으로 세워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탠드의 경우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게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을 옆으로 세울 경우 일반적인 왼쪽으로 눕혀 세우는 방식이 아닌 오른쪽으로 돌려 거꾸로 눕혀 사용을 해야 한다. 즉 버튼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두 번째, 보조배터리 옆면에는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두 번 누르게 되면 충전이 멈추며 다시 한번 클릭하면 충전이 작동하게 된다. 충전을 하지 않고 스탠드 기능으로만 이용을 하고 싶을 경우 버튼을 눌러 충전 기능을 꺼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

 세 번째, 정면에 LED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어 숫자로 배터리 잔량을 표기해 준다. 적은 용량의 보조배터리인 만큼 배터리 잔량 확인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숫자로 표기를 해주는 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꽤 좋았다.

 또 고속충전이 시작되는 경우에는 이렇게 오른쪽 상단에 초록색으로 표기가 된다.

 

빠른 충전속도

 갤럭시 S24 울트라에 이용을 해보니 17W까지 출력을 내주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물론 평균 15W의 충전 속도로 생각을 하면 되며 20W PD 충전은 아이폰에서 지원이 된다.

 5000mAh 적은 용량이지만 접이식 C포트 단자와 IN/OUT C포트 단자를 모두 이용하면 동시에 2개의 기기도 충전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

 바우아토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빠른 충전속도와 가벼운 무게, 이쁜 디자인과 접이식 단자 등 장점이 꽤 많은 제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제품 마감이다. 전반적으로 제품 마감이 훌륭하나 위 사진과 같이 단차가 어느 정도 있어 자세히 보면 아쉬운 마감이 눈에 띈다.

 두 번째는 바로 이 출력단자. 다른 도킹형 보조배터리의 경우 튀어나와 있는 단자로 스마트폰 충전을 해줄 뿐 아니라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한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바우아토 보조배터리의 경우 출력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이 단자를 충전기에 꽂아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

 몇 가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바우아토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쁜 디자인이다. 처음 받아봤을 때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고 작고 아담하지만 예쁜 디자인, 이 하나로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구매한다면 바우아토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게다가 20W의 높은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성능 역시 잡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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