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 - 제품리뷰

여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남자인 나는 손톱을 깎는 일이 매우 귀찮게 느껴진다. 1달에 한번 혹은 두 번 정도 손톱을 깎아왔는데 매번 깎는 시기를 놓쳐서 손톱이 부서지거나 깨질 때까지 깎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에서는 손톱을 일정하게 잘라주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그런 것이었는데 자동으로 손톱을 깎아주는 기계가 있어서 구매해 보았다. 이 제품은 샤오미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샤오미 제품은 아니며 샤오랑(小浪)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다. 흔히 샤오미 유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라 샤오미 제품이라고 부르는 듯싶다. 아무튼. 이 제품의 상자는 매우 작은 편이고 브랜드는 영어로 showlon이라고 쓰여있다. 제품명에 네일클리퍼라 쓰여있듯이 손톱깎이인 제품이다. 구성품은 제품(본체), C타입 케이블, 브러시로 깔끔..

새롭게 떠오르는 가성비 좋은 무선 이어폰이 나왔다. 앤커에서 나온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이라는 제품인데 이 제품의 가격이 무려 9.9만원이다. 사실 이 가격대의 제품은 꽤나 많은데 A40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몇 가지 있다. 멀티포인트, LDAC코덱, 엄청난 배터리 등. 외관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고급지듯 저렴한 외관 A40의 패키지는 적당히 고급지지만 또 적당히 가벼운 포장이었다. 내부에는 종이호일로 여분 이어 팁을 포장해놓았는데 포장을 벗기면 이어 팁을 따로 보관하기 어려워 이런 포장방식은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이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설명서, 이어폰 케이스, C타입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있다. 이어폰 케이스는 매트한 재질의 무광 플라스틱이다. 개인적으로는 무광을 선호하는데 이 부분은 첫인상으로 만..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쓰기 좋은 선풍기는 탁사용 선풍기가 제일이다. 손풍기는 밖에서 휴대하면서 쓰는 것이라면 탁상용 선풍기는 실내에서 급할 때 사용하기 가장 좋은 선풍기 같다. 요즘은 이런 휴대용 선풍기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중에 소개를 하고 싶은 제품은 소베 선풍기 혹은 SOBE 선풍기라 불리는 제품이다. SOBE는 2~3년 전에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해외직구를 하시는 분들은 써보았을 것이다. 올 여름 회사에서 쓰기 위해 구매한 제품은 2세대라고 불리는 제품인데 사실상 이 제품은 3세대로 볼 수 있겠다. 본인은 1세대 2세대를 이미 2년 전에 구매했기 때문. 아무튼 이번 제품은 바닥이 얇은 타원형의 형태를 띄고있어 이뻐 ..

어느 순간부터 집안에서 나방이 날아다니기 시작한다면 쌀벌레를 의심해봐야 한다. 습하거나 밀폐가 되어있지 않은 쌀통 안에 쌀벌레가 들어가는 순간 미쳐버리는 번식력을 목격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요즘은 진공 쌀통 하나쯤은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 진공 쌀통은 3만원 대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던 제품이다. 어느 순간부터 진공 압력이 떨어져 계속해서 작동이 되어 쌀통을 자세히 보니 플라스틱 재질인 뚜껑이 금이가 공기가 세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진공상태를 계속 유지하다 보니 저렴한 제품이라 버티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이 제품도 1년 정도는 사용했으니 이미 가격 값은 뽑았다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찾아보니 국내에는 너무 비싼 제품들이 많아 저렴한 제품으로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5만원..

샤오미 공기청정기인 미에어 시리즈를 사용하다 보면 정품 필터와 호환 필터를 혼동하여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호환 필터도 사이즈가 맞으며 제대로 된 먼지 필터 역할만 해준다면 상관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필터에 RFID 스티커가 없어 공기청정기 디스플레이에 필터 교환 문구가 나오는 것이다. 필터 교체주기가 지나고 난 뒤 어느 정도 지나면 저 문구가 항상 떠있어 성가실 뿐 아니라 미세먼지 수치를 볼 수 없어서 상당히 불편해진다. 호환 필터는 RFID 스티커가 없어 교체를 하더라도 저 문구가 사라지지 않는데 정품 필터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값은 2~3만원대로 판매사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게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나 역시..

계절 가전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필수 가전제품 공기청정기. 이미 거실에 쓰던 공기청정기가 있었으나 방에서 사용하는 미에어 시리즈와는 다른 공기청정기를 쓰기 때문에 앱 연동 호환성도 떨어지고 필터 값이 비싸서 공기청정기 자체를 바꿔버리게 되었다. 집에서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쓰는 사람들은 저렴하고 구매하기 쉬운 필터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역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샤오미 제품을 사용했고 방마다 하나씩 놓기에도 저렴하니 쓰는 중이다. 미에어2부터 미에어3까지 사용을 했는데 어느덧 미에어4 시리즈가 나왔다. 기능과 성능이 조금씩 좋아지는데 가격마저 올라갔기 때문에 고민을 했었다. 그러던 찰나에 쿠팡에서 스마트미 공기청정기의 할인을 보고 구매를 해보았다. 쿠팡에서 구매하자마자 다..

오랜만에 알리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멀티 충전기. 최대 150W의 출력을 내주며 유/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혹할 수밖에 없는 제품이라 구매를 해보았다. 사실 집에 충전기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했지만 회사 사무실에서 사용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제품명이 없다. 단지 888W라는 모델명만 있는데 이 제품을 파는 회사명이 ASOMETECH라서 포스팅 제목에 적어봤다. 제품의 구성품은 충전기 본체 외에 8자형 케이블이 제공된다. 당시 내가 구매했을 때에는 선택지가 EU와 US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 보니 KR(한국)이 옵션으로 들어가 있다. 케이블이야 한국형으로 교체를 하면 되니 큰 부담은 가질 필요가 없다. 본체는 직육면체의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제품의 색상..

게임을 하다 보니 헤드폰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보관을 하기 위해서는 거치대가 필수인데 스탠드형 거치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접착 형태의 거치대를 사용해보았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떨어져 버리는 게 아닌가. 그렇게 찾던중 튼튼하고 간편한 헤드폰 거치대를 발견해서 구매해보았다. 빌리언일드라는 브랜드의 헤드폰 거치대인데 이 제품은 '와디즈'에서 펀딩을 했었던 제품이다. 와디즈에 올라오는 제품에 많이 속았던 기억이 있어 고민을 했지만 일단 상품 자체가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해보았다. 구성품은 상당히 간편하였다. 본품, 뭔가 허접해 보이는 파우치, 왜 있는지 모르겠는 벨크로 스트랩. 이 제품의 또 하나의 장점은 휴대성이기에 파우치를 주는것 같지만 본인은 휴대를 할 생각이 없어서 본품을 제외한 구성품은 과감히 ..

샤워를 하거나 물놀이를 마치고 나면 귓속에 물이 들어가 덩덩 울리는 느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면봉으로 물을 닦아내기는 하지만 귓속을 들여다볼 수 없다는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다. 또한 귓속에서 귀지가 움직이며 소리가 날 때면 귀를 파보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답답함에 귀에 피가 날 정도로 파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귓속을 들여다 보면서 귀를 팔 수 있는 내시경 귀이개가 있기 때문. 심지어 이 제품의 가격이 2만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 하나쯤은 구매해서 집에 구비를 해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구매를 해보았다. 이 제품의 브랜드는 Bebird(비버드)이며 그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R1을 구매해보았다. 2만원도 되지 않는 금액인 만큼 제품..

2021.06.30 - [취미생활 2 - 제품 리뷰] - 슬림하면 멍청하다는 편견을 깬 치후 360 S10 로봇청소기 사용기 슬림하면 멍청하다는 편견을 깬 치후 360 S10 로봇청소기 사용기 어떠한 가전제품을 구매한다면 제품의 브랜드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번에 리뷰를 하는 로봇청소기는 치후 360사의 S10 제품인데 치후 360은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꽤 오래된 브랜드이다. 로봇청 hunss2.tistory.com 매립형 라이다(LiDAR) 센서와 장애물 회피 기능이 탑재된 치후 360의 S10은 지난번 자세히 알아보았다. 당시 약 2주간 사용을 하면서 웬만한 리뷰는 다 끝냈지만 제품을 오랜 기간 사용을 해보면 당시 느끼지 못했던 장/단점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1달간 사용..

어떠한 가전제품을 구매한다면 제품의 브랜드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번에 리뷰를 하는 로봇청소기는 치후 360사의 S10 제품인데 치후 360은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꽤 오래된 브랜드이다. 로봇청소기는 최신 기술력들의 집합체인 만큼 제조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로봇청소기 역사가 나름 깊은 치후 360의 신제품인 S10은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이번 리뷰는 특장점 위주로 리뷰를 하고 2주 후 1달 사용기 리뷰에서는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위주로 리뷰를 하려고 하니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의 특징들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생각하면 좋겠다. 빠지면 아쉬운 개봉기 치후 360 S10의 구성품은 간단하다. 제품의 본체와 걸레판, 충전기가 끝이며 추가 여분 걸레 2장을 기본으..

홈 IoT를 구축하고 있다면 필수라고 볼 수 있는 AI 스피커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네이버 클로바로 시작해서 지니, 빅스비, 카카오, 구글 등등 너무 많은데 IoT를 구축하기 가장 좋은 플랫폼은 바로 구글 홈 혹은 구글 어시스턴트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에서도 구동할 수 있어 더 접하기 쉬운데 이 기능을 구글 홈 AI스피커가 대신해준다고 보면 되겠다. 샤오미도 자체적인 샤오아이(XiaoAI)를 만들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중국 내수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아쉽게도 샤오미 제품을 통해 IoT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샤오미에서 AI스피커가 없나 싶었는데 글로벌 버전으로 나온 샤오미 AI 스피커가 있었다. 구글 홈 기반의 샤오미 Art AI스피커 샤오아이가 중국 내수용 서비스이다 보니 글로벌 AI스..